대구경북인쇄인장학회 임원회의 개최

- 장학기금 현황보고, 내년도 장학생 선발 방안 결정

대구경북인쇄인장학회(회장 설정수)는 지난 11월 26일(화) 11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장학기금 현황 보고와 함께 내년도 장학생 모집에 대한 방법과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설정수 회장과 박창용 인쇄조합 이사장의 인사말 후 인쇄조합의 상무이사가 장학기금 운영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상무이사는 현재까지 출자금은 3억 3,700만 원을 적립하였으며, 장학금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9명, 총금액 3,410만 원을 지급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아울러 예금 현황과 내년도 장학금 지급 가능 금액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내년도 장학생 모집에 대한 안건이 논의된 가운데, 모집 대상과 금액을 올해와 동일 수준으로 대학생 2명까지 각 200만 원, 중ㆍ고등학생 4명까지 각 100만 원으로 정하였다.

아울러 지난 장학회 임원회의(2024.1월) 논의 사항을 반영하여, 수혜기업 확대를 위한 신청 기준 제한과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출 서류 목록을 개선하였다.

이에 따라 ▲기 수혜업체는 장학금 수령 3년 경과 이후부터 다시 신청이 가능하고, ▲근로자 자격은 2년 이상 재직자(4대 보험 가입일 기준)로 신청 기준을 제한하였다. 그리고 ▲신청서류 중 성적증명서는 재학증명서로 대체, ▲학부모(근로자)가 준비해야 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재학증명서)는 선정된 자에 한해서 징구 확인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신청 시에는 ‘대표자 추천서’와 ‘4대 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장학생으로 1차 선정되면, 추가 서류를 통해 추천서 내용의 사실 확인 후 최종결정하므로 작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원들은 선정 기준으로 근로자의 기여도와 꼭 필요한 분들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근속연수, 가정형편, 수상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정리하여 12월 초 조합원 및 업계에 홍보하고, 12월 말까지 접수, 내년 1월에 장학생 선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현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임원 개편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구경북인쇄인장학회는 인쇄업계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출자금 정기예탁을 통한 이자수익으로만 운영, 출자 원금은 회원들이 탈회나 필요한 경우 찾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